K리그 우승 트로피 2개, 1년간 활용 후 종교단체 소유로 확인
1 min readK리그의 우승 트로피 중 두 개가 구단이 아닌 종교 단체의 박물관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들 트로피는 한 종교 재단의 박물관에서 전시됐는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3년 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하는 ‘K LEAGUE: THE UNIUVERS(K리그: 더 유니버스)’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전시회는 K리그의 40년 역사를 ‘우주(UNIVERSE)’로 표현하여 전시 구역을 천문학적 용어로 표현했습니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K리그의 다양한 순간과 트로피를 담은 벽화와 역대 트로피들을 선보였습니다.
역대 우승 팀들에게 수여된 10개의 트로피 중 두 개가 종교 단체의 박물관으로부터 전시되었는데, 이는 연맹이 준비한 이번 행사를 위해 협조를 구한 결과입니다. 이 중 하나는 할렐루야 독수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트로피인데, 이 트로피는 연맹 출범 이전 리그를 주최했던 대한축구협회가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연맹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해당 트로피를 제공받아 전시했습니다.